보도자료

남해군 창선면, 폐농약 및 폐농약 용기 일괄수거 모범 보여

남해군 창선면, 폐농약 및 폐농약 용기 일괄수거 모범 보여

남해군 창선면, 폐농약 및 폐농약 용기 일괄수거 모범 보여

남해군 창선면은 지난 21일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 및 폐농약 용기를 창선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일괄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일괄수거 활동을 위해 각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발로 뛰며 홍보에 나섰으며, 창선면 주민들은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폐농약 및 폐농약 용기를 종류별로 분류, 창선면사무소로 운반하는데 힘을 모았다.

 

그 결과 창선면 전체 마을에서 폐농약 137kg와 유리병, 플라스틱, 종이, 은박지 등 폐농약 용기류 659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폐농약은 하천이나 들판에 그대로 버려질 경우 토양 및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반 재활용품보다 수거에 더 주의해야한다.

 

그럼에도 재활용품만큼 자주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사용하고 나서 그대로 가정이나 창고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일괄수거로 남은 폐농약과 폐농약 용기를 한 번에 처분할 수 있게 됐다.

박윤범 창선면장은 “창선같은 농촌지역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안전사고와 토양오염 방지를 위해 사용 후 처리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마을 지도자와 주민들이 하나가 돼 폐농약류를 모으고, 종류별로 분류하고, 면사무소로 수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훌륭하게 해내는 모습에서 창선면의 모범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거활동을 통해 깨끗한 창선, 깨끗한 남해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