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4일 관내 중ㆍ고등학생 30여 명과 함께 청소년 활동 증진 프로그램으로 농구경기를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올바른 여가활용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을 홈구장으로 한 창원 LG세이커스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정규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중학생은 “학교, 학원, 집, 매일 쳇바퀴 같은 생활에 지쳐있었는데 좋아하는 농구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 신났다”며 “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스포츠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배양과 숨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에너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니, 지역 학부모와 청소년 모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