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공동체 건설 ‘앞장’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공동체 건설 ‘앞장’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공동체 건설 ‘앞장’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이상현)는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공동체 건설을 위한 새마을국제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라오스 방비엥시와 므앙쌍텅시를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봉사활동은 UN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을 21세기 개발도상국의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키려는 정부시책에 맞춰 마련됐다.

 

세계 최빈국의 하나인 라오스의 주민들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할 목적으로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이 라오스 오지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시까지 왕복 10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불편한 버스에 앉아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려야했다.

 

평생 마실 먼지를 라오스의 도로에서 다 마시면서도 1950~60년대 우리나라가 받았던 국제원조를 되돌려준다는 기쁜 마음으로 전혀 힘든 기색이나 불평이 없었다.

 

이윽고 목적지에 도착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여독을 풀 틈도 없이 방비엥시 교육청과 므앙쌍텅시 반싸까이 싸까이 초등학교 등 두 곳에 2기의 새마을 우물을 준설·기증했으며, 폰응암중학교 교실에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전교생에게는 학용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의 이처럼 뜻있는 실천에 방비엥시 교육청과 반싸까이 싸까이 초등학교에서는 답례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손수 꽃을 엮어 예쁜 꽃목걸이를 만들고 새마을지도자들 목에 하나하나 걸어주며 방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상현 지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국에 올라선 만큼 그 위상에 맞게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도국의 빈곤 해결을 위해 새마을운동이 적극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그 현장에 우리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가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년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국가를 방문,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