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고현면 독지가, 남다른 어르신 공경 실천 ‘눈길’

남해군 고현면 독지가, 남다른 어르신 공경 실천 ‘눈길’

남해군 고현면 독지가, 남다른 어르신 공경 실천 ‘눈길’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 탓에 옷깃을 더욱 여미는 요즘, 남해군 고현면에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남다른 선행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면 도산마을에 거주하는 채희종 씨(68세)는 지난 10일 면내 24개 전 마을의 독거노인, 노인부부 가정에 사랑의 털신 150켤레를 전달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수년째 묵묵히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털신을 지원해 오고 있는 채희종 씨는 “남에게 자랑할 만한 일도 못되고, 나보다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겸양을 보였다.

 

고현면사무소 관계자는 “채희종 씨가 전하는 한 켤레 털신에 담긴 지역 어르신을 향한 공경의 마음이 겨울을 준비하는 고현면 전역에 온기를 가득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