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방송작가가 뽑은 괴짜 기업인 조웅래 초청 보물섬아카데미 열어

남해군, 방송작가가 뽑은 괴짜 기업인 조웅래 초청 보물섬아카데미 열어

남해군, 방송작가가 뽑은 괴짜 기업인 조웅래 초청 보물섬아카데미 열어

경남 남해군이 12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보물섬아카데미 제3강을 열었다.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의는 20년 전 우리에게 친숙한'700-5425‘ 서비스를 창업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의 ‘첫 술에 행복하랴’ 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연 시작에 앞서 맥키스오페라 정진옥 단장이 깜짝 출연, 멋지고 뻔뻔(fun-fun)한 소프라노 공연을 펼쳐 강연에 참가한 많은 군민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으며, 강의 초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어 조웅래 회장의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됐다. 조 회장은 대전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주회사 (주)선양을 인수한 후 굴지의 주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회장은 경영철학에 있어 주류회사가 술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마케팅과 역발상을 강조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친구들과 산행하다 한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등산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신발을 벗어 주고는 맨발로 등산을 하게 됐다.

 

이후 맨발의 매력에 빠져 계족산 작업반장이라는 명함을 갖고 다니며 사재를 털어 14.5km의 황톳길을 조성,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조 회장은 강연 내내 이 같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회장이라는 직함을 벗어 던지고 진솔하고 위트 있게 전달했다.

 

한편, 남해군의 2015년 보물섬아카데미는 지난달 15일 개그맨 이홍렬 강사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마지막 강좌인 방송인 유인경 강사의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2015년 보물섬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평생교육팀(☎055-860-3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