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보건소, “건강한 성,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

남해군보건소, “건강한 성,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

남해군보건소, “건강한 성,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

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가 13일 설천노인대학에서 ‘건강한 성(性),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노인 성매개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열었다.

 

이날 인형극은 구세군 보건사업부의 후원으로,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을 위해 마련됐다.

 

노인의 성을 비롯, 성 매개 감염병의 감염 경로와 주요 증상, 검사와 치료법, 예방법 등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공연됐다.

 

또 틈틈이 OX 퀴즈를 곁들여 어르신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존중받아야 하는 노인의 성이 성매개 감염병으로 인해 위협받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노년의 건강하고 당당한 성생활을 위해 노인의 성매개 감염병 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이즈를 비롯한 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물 지원과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성매개 예방에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날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성생활을 유지하는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라 성 접촉을 통한 질병감염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성매개 감염병의 특성상 노인환자가 이를 드러내기가 어려워 제대로 된 관리와 치료가 행해지지 못하고 있는 있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매개 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201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