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열어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열어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열어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녀)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삼동면 소재 수정식품 공장에서 남녀지도자와 유관기관단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고추장’ 700통(800Kg)을 담갔다.

 

첫날인 16일에는 건강한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남녀지도자들이 손수 찹쌀을 찌고, 마늘을 삶은 후 마른새우, 멸치, 다시마 등을 넣어 국물을 우려내고 메주가루, 고춧가루, 물엿, 액젓 등 천연국산재료를 넣어 고추장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어 2일차에는 고추장을 700개의 통에 나눠 담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각 읍면의 불우이웃 5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고추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영일 남해군수, 한국전력 직원 등이 함께해 지역의 최일선 봉사일꾼인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제2새마을운동의 따뜻한 이웃공동체 운동을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은 남해군의 희망이며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한정녀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은 “10월부터 연일 바쁜 일정에 힘드실텐데 이틀 동안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함께 해준 협의회와 부녀회지도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우리 곁의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과 정성이 담긴 ‘사랑의 고추장’을 먹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또 제2새마을운동의 나눔 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남녀지도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시작으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읍면별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업을 전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