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5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 개최, “이번 겨울, 문화의 감동으로 녹이자!”

2015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 개최, “이번 겨울, 문화의 감동으로 녹이자!”

2015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 개최, “이번 겨울, 문화의 감동으로 녹이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오는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할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는 남해군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군민과 보물섬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하고자 마련해 왔다.

 

특히 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인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 공모사업에 선정,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메르스로 침체된 사회분위기 극복과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총 52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남해군은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로 신청, 지난 9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선정심사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40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송년공연예술제에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5편의 연극이 엄선됐다.

 

예술제 기간 중 10일간 5개의 작품을 각 2회씩, 총 10회 공연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험극장에서 펼쳐진다.

 

먼저 첫 주말인 오는 28일과 29일, 개막작으로 극단 남해의 창극 ‘흑마늘 별주부전’이 무대에 오르며, 내달 2일과 3일에는 러시아의 거장 안똔체홉의 희곡 ‘갈매기(챠이카)’가 극단 애플씨어터의 연극으로 찾아온다.

 

이어 내달 5일과 6일에는 극단 메들리의 연극 ‘하모니카’가, 9일과 10일에는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연극 ‘산너머 개똥아’가 무대에 오르며, 12일과 13일에는 극단 장자번덕의 아동극 ‘오즈의 마법사’가 이번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씨어터의 ‘갈매기(챠이카)’는 현재 서울 혜화동 미마지아트센터(눈빛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작품으로, 내달 2일과 3일 공연은 서울이 아닌 보물섬 남해에서 열림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들은 연말을 맞아 모처럼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2015년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는 예년과 달리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다보니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감동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남해섬이 마련한 5가지 선물과 함께 가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며 남해섬 송년공연예술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거제연극제, 밀양연극제와 더불어 경남 3대 연극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