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남해군,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남해군,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23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성과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재고(再考)해 향후 보다 원활한 축제운영을 위한 평가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박영일 군수와 류치안 문화관광과장, 류형배 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하봉학 독일마을 운영회장 등 군 맥주축제 관련 부서와 대외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올해 맥주축제에 대해 평가·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추진개요 보고, 성과 및 반성 평가, 향후 발전과제 토의 등의 순서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남해군은 올해 개최된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관광객 증가를 꼽았는데, 집계된 축제기간 유입관광객은 총 9만145명으로 종전 최고 관광객이 유입된 지난해 7만4889명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2012년 개최된 제3회 축제 방문객 대비 280%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남해군은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성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의 확대 ▲2년 연속 경상남도 대표축제 선정 ▲환영퍼레이드 콘텐츠 강화 등을 꼽았다.

 

또 이어진 올해 맥주축제 문제점 및 향후 개선사항 보고에서 ▲주차시설 추가확보 ▲고유 기념품(맥주잔, 모자, 티셔츠 등) 개발 ▲독일마을 맥주축제 전담팀 구성·운영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20·30대 연령층의 젊은 관광객 비중이 높았고, 또 인근 경상권 못지않게 수도권에서 방문한 장거리 관광객이 많았음이 결과로 드러났다.

 

또 연인이나 친구보다 가족단위로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이 많았으며, 관광객들은 교통혼잡 문제를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다고 남해군은 덧붙였다.

 

평가보고회에서 박영일 군수는 “남해군의 향후 발전방향은 문화와 예술, 관광분야에 있고 그 중심에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있다”며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오늘 평가보고회의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보다 나은 축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