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보물섬 행복택시’ 시범 운행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지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물섬 행복택시를 오는 22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보물섬 행복택시는 버스 미 운행 마을로 대중교통 이용이 극히 불편하거나,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운행된다.

 

군은 우선 시범 운행 마을로 삼동면 내동천, 금송 가는 골, 고암 수장포, 수곡 음지 등 4개 마을을 선정했다.

 

평소 이곳 마을주민들은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병원이나 장이 열리는 인근 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행복택시 운행으로 마을주민들은 각 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 1대 당 100원 또는 인근 읍․면 소재지까지 1인당 버스기본요금을 지불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시범 운행 후 대상마을 확대, 군내 행복택시를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행복택시 운행으로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