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 증진과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 2,313만원이다.
남해군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이나 파우치 등에 담아 학생 1인당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이상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 6월부터 13개교 23개 돌봄교실의 386명을 대상으로 주 2회(수·금요일) 공급하고 있으며, 상반기 제공 된 컵과일은 총 6987개다. 9월에 공급 예정인 과일은 배, 메론, 사과, 감귤, 단감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제공되는 과일은 과실류 10개, 과채류 6개 총 16개품목으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품목으로 구성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1인당 150g의 컵과일 형태로 포장해 저온 상태로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에 의해 관리·공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사업에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