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서 새로운 소득 잘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단호박이 더욱더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고현면과 설천면에 신규 작목반이 결성된 가운데, 생산단체 육성은 물론 체계적인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군 단위 조직 결성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 11일 ‘미니단호박 남해군연합회(가칭)’ 결성을 위한 발기인 모임이 열렸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서면 미니단호박작목회 박현수 회장을 비롯해 읍·면단위 5명의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작목 회원간 정보교류, 재배기술 보급과 일관된 정책사업 건의를 위해 군 단위 조직 결성의 필요성에 합의하고 남해군연합회 결성에 뜻을 같이 했다.
발기인 모임에서 ‘미니단호박 남해군연합회’ 구성을 위해 박현수 회장, 송준영 부회장, 정정오 감사, 조만수 사무국장을 선출했으며. 11월 경 임원회의를 거쳐 작목회 규약 제정과 임원진을 구성하기로 했다. 12월 경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되면 미니단호박 재배기술 교육 계획을 수립해서 신규농가의 재배기술교육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내 미니단호박 생산에는 530(116ha)호가 참여해 40억 원의 총수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