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초매식 열고 '무사고 만선풍어' 기원

박영일 남해군수가 기원제를 거행하고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가 기원제를 거행하고 있다.

남해군이 어업인의 안녕과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2015년 초매식을 치렀다. 

2일 오전 7시 남해군수협 주관으로 미조활어위판장에서 열린 이날 초매식에 박영일 남해군수와 박광동 남해군의회의장,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매식에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산인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한 해 풍어를 바라는 기원제가 거행됐다. 이와 함께 참돔, 우럭, 문어, 물메기 등 이른 새벽 남해 근해에서 수확된 어획물에 대한 수산물 경매가 시작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초매식에서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며 "우리 어업인들은 수산자원 고갈, 어업 기자재비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 있다. 하지만 지난해 우이산호 사고와 적조사태를 이겨냈듯이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어가 소득도 증대시키고 수산업 발전도 이루어내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해삼, 가리비, 전복 등의 양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어업자원 자율공동체 지원, 친환경 연안정비 등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201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