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창선면사무소 창고를 가득 채운‘사랑의 쌀’

창고에 쌓인 쌀 포대 사진

창고에 쌓인 쌀 포대 사진

유독 익명의 기부천사가 많은 남해군 창선면에 또 익명으로 사랑의 성물이 들어와 화제가 되고 있다.  

2015년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쌀 10kg짜리 100포대가 창선면사무소에 배달돼 남해군 창선면사무소 창고를 가득 채웠다.  

창선면 직원들은 쌀을 보낸 기탁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배달원에게 물었지만 스님 한분이 익명으로 창선면사무소로 배달을 요청했고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되어지기를 원한다”는 말만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선면은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10kg 100포대를 지난 12월에 기탁 받은 쌀들과 함께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세대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쌀을 100포대나 보내주신 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스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