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면장 김원근)은 16일 재향군인회설천면분회장(서홍섭)과 함께 보국수훈자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드리기’를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지자체가 협업하여 연차적으로 직접 달아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천면은 2019년에 6.25참전유공자 27세대, 상이군경 10세대를 시작으로 2020년 8월 월남참전유공자 5세대에 이어 2020년 2차 보국수훈자등 9세대에 대해 재향군인회,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보국수훈자 정주현씨는 “35년동안 무사고로 국가에 헌신하며 군복무를 마쳤고 현재는 지역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국가에서 잊지 않고 찾아줌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근 설천면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명예와 존중을 담아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분위기가 확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