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12일 남해읍을 시작으로 민선 3기 두 번째 새해를 맞아 읍면을 순회하면서 올해 군정방향을 알리고 주민들의 민의를 수렴하기 위한 2003년 연두순방 및 군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남해군은 오는 19일까지 하루 2개 읍면을 돌며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초청해 2003년도 군정성과와 2004년도 군정추진 방향 설명, 그리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점과 군정발전 방향 등을 듣고 해결해 주는 연두순방 및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기로 하고 12일 남해읍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이날 열린대화에는 하영제 남해군수를 비롯해 김영조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재기 남해군의회 부의장과 군청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남해읍민들로부터 제도개선사항과 민원불편 등을 현지에서 청취해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