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45분 시외버스를 타고 진주로 갑니다. 오늘은 다음차인 9시 20분 차를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해에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진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8시 45분 시외버스. 평소엔 어느 회사 버스를 이용하는지도 모르고 터미널에서 타는데 오늘은 경진여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5분이상 늦게 진주행 경진여객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타려고 하는 10여명의 사람들은 남흥여객에 의해 탑승을 거부당했고 남흥여객은 경진여객버스에 손님을 못태우게 저지하고 진주로 보내버렸습니다. 항의하는 손님에게 남흥여객에선 경진여객에게 항의하라는 말만하고 다음차인 자기네들 버스인 남흥여객을 이용하라고 했습니다. 진주까지 가야하는 손님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업체들끼리의 문제라며 손님들의 탑승권리까지 무참히 짓밟아버리고 남흥여객의 이익만 챙기는 이런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주십시오. 이런 남흥여객의 횡포로 군민의 권익은 묵살당하고 시외버스를 통해 남해를 거쳐가는 관람객의 수는 줄어들것입니다. 경진여객의 배차시간 어긴 것에 대한 것은 전화상으로 사과를 받았지만 남흥여객의 이러한 손님을 무시하는 횡포와 갑질은 쉽게 사라지지않을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