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 11, 12일 양일간 부산에서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여성단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리더의 의식변화와 진취적 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먼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과 UN평화기념관을 관람하고 이어 여성 지도자 특강을 청강했다.

 

힐링 첼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이웃음 강사가 ‘예쁜 뇌 만들기’를 주제로 음악으로 뇌를 활성화 시켜 건강한 삶을 누리는 방법을 설명하며 첫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웃음치료연구소 대표를 역임한 조정문 강사가 ‘내 인생 비전과 성공 스케치’라는 주제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성공적인 자기변화를 통한 리더십을 가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단체소통을 통해 남해군여성단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터놓고 개진하는 등 단체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소속 회원 간에 깊은 공감을 나눈 시간을 가졌다.

 

한정녀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우리 회원들에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발적인 리더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1개 여성단체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의 지위향상을 모색하며 자원봉사활동, 알뜰나눔장터 행사 개최 등을 매년 실천해 복지와 사회참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