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는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삼동면협의회 100만원, 남해읍 시장상인회·부녀회 146만4천원, 남해군산림조합에서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삼동면협의회(회장 최두례)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100만원을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
전국여성어업인 남해군협의회(회장 홍두순)는 해상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각종 축제․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같은 날, 남해읍 시장상인회(회장 김상호)·부녀회(회장 이은숙)에서도 146만 4천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
김상호 상인회장은 “비록 어려운 경기지만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8일에는 남해군산림조합(조합장 하의원)이 직원들의 뜻을 모아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
하 조합장은 “앞으로 다양한 수익 창출 모델을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 수익을 공유하고 장학금 기탁과 같이 지역사회 환원에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산림조합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임업정책자금 저리 융자, 봉사활동 참여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