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겨울철 농업시설물 화재 예방 당부

남해군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주요 농업 시설물의 사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누전과 온풍 난방기의 누유 등 겨울철 화재 발생에 취약한 농업 시설물로는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버섯 재배사 등이 있다.

 

현재 군내에는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 농가 182호, 버섯재배 농가 7호가 소재해 있으며, 이 중 겨울철 난방을 실시하는 농가는 20호 정도가 파악된다.

 

군은 농업시설물에 대한 화재가 매년 1, 2월 집중 발생하는 만큼 화재 발생 요인의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시설 내 비규격품 전기선 사용과 노후 피복물이 벗겨져 일어나는 전기 누전 ▲온풍 난방기의 유류 배관시설 노후에 따른 기름 유출로 주위에 쌓아둔 인화성 물질에 의한 발화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선은 용량에 맞는 규격품을 사용해야 하며 노후 전기선은 정기 점검을 실시, 새로운 전기선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또 겨울철 난방기 주위를 수시로 점검, 인화성 물질을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시설 내에는 소화기를 상시 비치하고 응급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농가 재산 피해를 줄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한 농업인들의 실천이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것에서부터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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