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문화체육센터에서 2016년 문화예술 강좌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이 직접 운영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문화예술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그간 대관 위주로 운영돼 온 문화체육센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으로서 그 역할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0개 정도의 개별 강좌가 개설되며, 강좌별 15명 이상의 수강생을 모집해 주 1회,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강좌 개설에 앞서 개별 강좌 선정을 위한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낭송 및 창작, 문인화, 서양화, 서예, 대중가요, 통기타, 색소폰, 한국무용, 농악, 민요, 판소리, 가야금 등을 비롯해 그 외 희망 강좌나 다른 의견 제시도 가능하다.

 

의견 제출 방법은 군 홈페이지(www.namhae.go.kr)의 온라인 설문조사 또는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된 설문서를 작성․제출하거나, 군 문화관광과(☎860-8623)로 전화 의견제출도 가능하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참고해 개설강좌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2016년 문화예술 강좌 수강신청을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접수할 예정이다.

201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