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관 해수부장관 남해 적조현장 방문

허성관 해양수산부장관이 오늘 오후 1시 남해군 미조면 일대 적조 방제현장을 방문해 적조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는 어민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허 장관은 이날 미조항에 도착해 하영제 남해군수로부터 적조 발생상황 보고를 받고 어업지도선을을 이용해 남해군 미조면 적조 발생해역과 사랑도 일대를 직접 시찰했다. 현재 남해군 지역은 지난 14일 적조경보 발령 이후부터 세력이 확산되어 서면, 남면, 미조면 일대 전 해상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지난 19일 내린 비로 소강상태에 들어가 있으나 날이 맑아져 일조량이 많아지게 되면 수온이 올라가면서 그 세력이 확산되었다 다음달 추석을 전후해 소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지난 14일부터 황토운반선과 민간 바지선을 동원해 현재까지 3천65톤의 황토를 살포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세력이 확산되면 인근 가두리와 양식장에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하고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방제작업에 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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