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도시 남해군에 큰힘 돼

이번 태풍에 가장 많은 비를 뿌린 남해군 지역의 수해피해를 돕기위해 남해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에서 인력지원과 구호물품을 보내와 미담이 되고 있다. 남해군과 지난 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함평군은 군의회 조용문 부의장을 단장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40명 등 43명으로 구성된 복구지원팀을 16일 남해군에 파견하고 성금과 고현면 대사천 하천 피해지역 복구작업에 나섰다. 또, 9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홍사립 구청장이 직접 남해를 찾아와 양수기 등 수해복구장비와 생필품 2천만원상당을 남해군에 직접 기증하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 2백여만원도 전달했다. 17일에는 경기도 강화군이 복구작업에 참여할 직원들을 대거 남해군으로 파견시켜 복구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복구지원의 손길도 이어졌다. 정선태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을 비롯한 범죄예방 위원 그리고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봉사자 등 40여명은 이동면 석평마을의 피해농경지 복구작업을 펼쳤으며, 곤양 특공여단 소속 군인 180여명도 삼동면 동산천 하천붕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또 예비군훈련에 동원된 예비군 100여명도 남면지구 복구작업에 이틀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남해경찰서 기동대원 20여명도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피해면적이 워낙 방대해 일손이 모자라는 실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일손이 절실한 실정이다.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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