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 관련 건의글입니다.
- 작성일
- 2019-08-19
- 이름
-
노○○
- 조회 :
- 830
안녕하세요.
삼천포 대교 관련 건의 글 남깁니다.
할머니댁이 남해라 어렸을 때부터 남해에 많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었지만 삼천포대교가 생기게 되면서 더욱 남해를 편리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근데 제가 항상 지나갈때마다 의문이 드는 부분은 대교가 3차선인데 왜 남해로 들어가는건 2차선이고 남해에서 나오는건 1차선 이었는지 였습니다.
급한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왜 남해에서 나가는건 1차선 밖에 없는지 조금 의아했었습니다.
유동적이긴 하겠지만 거의 고정이더라구요.
물론 관광때문이라든지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건의 드리고 싶은건 중간 1차선은 '그냥 비상용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는 것' 입니다.
삼천포대교는 갓길도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 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119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휴가기간 때문인지 나가는 차가 엄청 많아서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갓길도 없는 상황이어서 몇 십분을 다리위에 있었습니다.
결국 할머니께서는 병원에 가지도 못 한채 차 안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만큼 갓길도 없고 남해안에서 큰 일이 생긴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기 힘들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건의 드리고 싶은 내용은 중간 도로는 밖에서 남해로 들어오는 차선으로 쓰지마시고 갓길처럼 썼으면 좋겠다는 것 입니다.
제가 10년넘게 지켜본 결과 남해로 들어오는 차는 생각보다 심하게 막히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건의 할 내용 인 것 같아, 건의드립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